
트라팔가 광장을 내려와 저번에 건넜던 헝거포드 브릿지로 향하다보니
주영한국문화원(Korean Cultural Centre UK)를 찾을 수 있었다.

헝거포드를 건너지 말고 템즈강을 따라 걸으면 외로이 세워져 있는
"클레오파트라의 비늘"을 볼 수 있다. 조지 4세의 대관을 기념하여 기증된 거라는 데
이동이 오래 걸려 왕이 죽은 후 47년이나 지나서야 여기에 세워졌다고 한다.

코벤트 가든으로 향하는 중간에 열려 있는 주빌리 마켓.
런던엔 작고 큰 마켓이 엄청 많아서 그거 다 찾아가려면 며칠이나 걸릴 지 모를 정도다.
주빌리는 주로 수공예품을 중심으로 팔고 있다.

코벤트 가든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세인트 폴 교회(St. Paul's Church).
주말엔 항상 퍼포먼스의 중심지가 되어 사람들로 붐빈다. 오늘도 뭔가 하고 있구만.

오늘은 좀 멀쩡하게 잘 생긴 남성이 묘기를 부리고 있었다.
테니스 라켓을 허리에 넣고는 안 빠진다고 동동 구르고 날뛰더니
어느새 사진을 찍으러 가까이 가니까 사람들이 소리 높여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.
그러자 뭐 묘기니까 당연하지만 라켓은 슥 빠져나가고 가볍게 인사를 마치고 돈을 걷으러... -_-ㆀ

코벤트 가든엔 위에서 본 주빌리 마켓과 지금 찍힌 애플 마켓 이렇게 두 곳이 열려 있다.
애플 마켓은 주로 엑세서리를 팔고 있었고 보는 것만이라면 애플 마켓이 더 재미 있었다.
여기서 오드리 햅번이 뭐 영화 찍었다고 하는데...?

코벤트 가든에 위치한 런던 교통 박물관(London Transport Museum).
입장료가 유료라서 안 들어가봤다. -_-ㆀ 안에는 과거 마차 등 실제 탈 것들을 그대로 전시했다고 한다.

저기 2층에서 세인트 폴 교회 앞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보면 장관이다. 물론 난 못 봤지만.

최근 덧글